분류 전체보기512 냉장고 앞 식단표와 메모판 냉장고앞에 붙여두면 참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1. 한달 뭐 먹을까 적어놓는 식단표와 2. 냉동실 냉장실(옆에 김치냉장고 포함)안에 있는 것들을 적어놓는 메모판 냉장고 꽉차있는 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뭐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뭐가 더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달동안 그래도 나름 식구들을 위해 열심히 해먹였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빨리 먹어야 하는 것들 표시도 해놓아 적어도 몰라서 안해먹다가 버리는 일은 줄어들죠^^ 계획적인 소비, 음식물 남기지 않기, 여러모로 좋습니다. 투명한 비닐(?PP? ) 재질에 인쇄되어 물묻혀서 눌러 붙이는 형식입니다. 보드마카로 써서 얼마든지 썼다 지웠다 하는 거.. 옥션인가에서 7년전에 산건데 아직도 쓸만합니다^^ 2021. 8. 18. 걷기인증 6일차 - 광복절에 삼일이와 반달을 보다 2021. 8. 15 오늘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후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길동무는 삼일이. 삼일절에 태어나 삼일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광복절인 오늘 산책하며 자유를 만끽했죠. 마침 오늘 상현달도 떴네요~~ 낮에 나온 반달. 사진에서 푸른 하늘 확대해보시면 살짝 반달 보이실거에요. 푸른 하늘 은하수~~ 라고 시작하는 노래 아시죠? 제목이 ‘반달’ 이죠 그 노래는 윤극영님의 작사작곡한 동요로 일제시대 민족의식과 관련된 노래랍니다 관련자료 퍼왔어요~~^^ 1924년에 발표되었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가 되는 노래로서 가사의 1절은 다음과 같다.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8분의 6박자의 서정동요이다... 2021. 8. 16. 걷기인증 5일차 - 벼이삭 2021. 8. 14 오늘은 일찍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7시 40분.. 해는 구름에 가려 간신히 한움쿰의 빛을 내려 나 여깄다 나타낼뿐 전혀 따갑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걷다보니 오히려 바람에 좀 추웠습니다. 반바지와 반팔이 싸늘하게 느껴지더군요. 어느새 가을기운이 섰나봅니다. 벼이삭이 벌써 달렸습니다. 호랑거미도 통통하게 커버렸습니다. 계절이 가는 만큼 코로나도 얼른 갔으면 좋겠습니다. 2021. 8. 16. 걷기인증 4일차 - 꼬리명주나비 오늘은 동네 서점에서 행사가 있어서 왔다가 잠시 짬을 내어 낯선 동네 걷기를 하였습니다~~ 낯선 동네 걷기는 정말 재밌고 설레는 여행이랍니다^^ 2021. 8. 16. 걷기인증 3일차-동해바다 2021. 8. 11 방학인데도 매일 집에만 있는 둘째 아들이 안되보이던 차, 어젯밤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단 말을 하기에 오늘 새벽 쓩 하고 떠났습니다^^ 아들 둘과 함께 떠난 여행, 이라 하기에도 너무 짧은^^ 세시간 달려서 세시간 바다 보고 또 세시간 달려 집에 왔습니다~~ ㅎㅎ 파도가 세서 보기에는 아주 멋진 바다였습니다. 그 사이 10분은 걸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바닷가 파도 보며 낯선 동네 걸어다녔습니다~~ 2021. 8. 16. 걷기인증 2일차 2021. 8월 10일 오늘은 둘째 아들이 길동무가 되어주어 심심하지 않게 걷기 하고 왔습니다. 8시 30분쯤 나가 10시 가까이 되어 들어왔더니, 올때는 꽤 덥더라구요^^ 내일부터는 좀 더 일찍 나가자 했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요? ㅎㅎ 2021. 8. 16. 걷기인증 1일차 - 등떠밀림 좋아요 2021. 8. 9 며칠전 아이 성적표를 보며 “공부를 하기 위해선 의지와 노력이 필요해. 아직 너는 그게 없는거같애. 그게 준비가 되면 얘기해주렴.” 라고 했는데, 저의 가슴에 오히려 팍팍 박히는거있죠. 저한테 가장 부족한거, 의지와 노려이란걸 잘 알고 있기에.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지만 걷기를 꾸준히 한다는거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이번 방학때도 아이들과 몇번 하긴 했지반 매일매일 꾸준히는 정말 쉽지 않아요. 그런 점에 있어 이번 한살림 걷기 인증은 참 좋은 계기, 자극, 등떠밀림인거 같아요.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쓰는것도, 나에 대한, 스스로를 결속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 이렇게 큰 소리쳐놓고 안해?’ 뭐 이런 ㅎㅎㅎㅎ 오늘은 걷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파란 하늘도 보여주면서, 머리위는.. 2021. 8. 16. 참나물이 아니라 ‘파드득나물’이랍니다 입력 2021.05.03 17:05 “음 향이 좋네요. 이 나물 이름이 뭐에요?” “파드득이요” “네? 뭐요?” “파드득이요. 파드득나물입니다” 나물 이름을 알려주면 별 이상한 이름이 다 있다는 듯이 꼭 되물어 오는 나물이 있다. 이름 하여 파드득나물. ‘파드득’ 하면 마치 새가 깜짝 놀라 갑자기 날아오를 때 나는 푸드득 소리를 연상하게 하지만, 이와 전혀 관련이 없는 듯하다. 도대체 왜 파드득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가 없다. 다만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때, 군락을 이뤄 여럿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면 유난히 싱그럽게 푸르른 모습을 보며 파드득이란 이름이 생기지 않았을까? 혹자는 잎의 식감이 보드득 뽀드득 거려 파드득이란 이름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이름에 얽힌 정확한 사연은 알려져 있지.. 2021. 7. 31. 대한과 입춘 사이- 대한에 매듭짓고 입춘에 새로 시작하길 입력 2021.01.27 09:43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인 오늘(20일)은 절기상 ‘대한’이다. 명절도 아니고 그깟 절기가 대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슬기로운 생활의 지침서가 바로 절기다. 옛날 대다수 사람들이 농사를 짓고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던 시절 날씨와 자연의 변화는 아주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어쩔 수 없는 신의 영역이었다. 그런데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신들 세상의 법칙을 관찰하고 읽어내어 함께 쌓아온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 바로 절기다. 절기에 따라 날씨가 어떨 것이다 예측이 되고, 자연의 모습이 어떨 것이다 짐작이 갔다. 그래서 이때쯤이면 농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또 어떻게 짓고 갈무리 할 것인지 알려줬다. 농사 외에도 그 절기에 따라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림 채비를.. 2021. 7. 3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