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이 호준이네74 우리집 겨울철묘 겨울이 왔다 밖이 추워졌다 그래서 양순인줄 알았던 양돌이가 - 어느날 이름이 바뀐 목걸이를 하고 왔다. 고양이 중성화수술은 알았지만 이녀석은 성전환수술을 하고 온건가??? 우리집 주변을 배회하며 기웃기웃 거렸다 문 열어주니 냉큼 들어와버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더니 결국 자기 고정자리 탁자 아래 의자에 자리잡았다 지난 겨울 처음 우리집에 찾아오더니 거의 매일 저녁마다 찾아와 몇시간씩 머물다 가더니 봄이 되자 사라졌다 가끔 마을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보곤 했는데, 양돌아~~ 불러도 아는 척도 안하고 쌩 가더니. 밖이 추워야 우리 집엘 찾아오는 겨울철묘 양돌이. 이제 진짜 겨울이 왔다 2022. 12. 27. 오미자 나물 아주 맛나요. 나물 무치기^^ https://youtu.be/ot-Yx7FXhKc 오미자 나물 만들기 오미자는 빨간 열매가 달리죠? 오미자차의 빨간 색이 기억나는데, 오미자 새순이 올라올 때 잎도 먹을 수 있답니다. 아주 맛나고 고급스런 맛입니다. 2022. 8. 25.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인한 수술 8월 3일 여름휴가를 맞아 때마침 어떻게 알고 발병한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인한 수술을 했다. 덕분에 남이 해주는 밥 먹으며, 일도 안하고, 식구들 챙기지도 않고, 집안일도 안하고, 미루었던 취미생활(글쓰기와 독서) 하며 편한(?) 여름휴가를 보냈다. 정말 기억에 남을 휴가였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 무릎엔 위 아래 뼈 사이에 충격을 완화해주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하여 초승달 모양의 C자형 연골이 안쪽 바깥쪽 두개가 있다. (모양은 초승달인데 이름은 반달이란다. ㅋ) 그 중에 나는 바깥쪽 연골이 파열되었다. 딱 10년 전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무릎이 약간 이상하게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엑스레이와 MRI를 찍더니 후방십자인대가 끊어져있다한다. 그것도 오래전에. 교통사고와 같은 큰 충.. 2022. 8. 8. 남의 마당 가꾸기(화숙씨네) 동네 친구 화숙씨가 새로 집을 지으면서 마당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여 조언을 하고 힘을 쓰러 갔습니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으로 사이엔 잔디만 깔려있었죠. 우선 주변에 있는 돌과 나무로 경계를 만들어 화단의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곤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나무들과 풀들을 심었답니다. 돌아다니는 항아리들을 모아 작은 장독대도 만들고. 언덕사면이 있어 그곳도 흙을 잡아줄 수 있는 풀들을 심고 씨를 잔뜩 뿌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수많은 식물들로 가득차 흘러내리지 않게 꾹 잡아줄것입니다. 붓꽃과 원추리.. 소나무와 라일락. 원래 집에 있는 식물들의 자리를 잡아주고 둘레엔 작은 풀들. 그늘쪽엔 비비추와 옥잠화, 그리고 곰취와 파드득을 심어놓았어요. 예쁜 꽃들도 피지만 나물로도 먹을 수 있어 .. 2021. 10. 6. 실내건조 빨래냄새 EM으로 잡아요 Em 발효액을 빨래할때도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맨날 흐리고 비와서 실내에서 빨래를 널어야 하는데 잘못하면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잖아요 빨래할때 세탁기에 세제와 같이 세탁과정에 넣으면 더 효과적이고 유연제 대신에 마지막 행굼과정에 넣으면 빨래도 부드러워지고, 가장 좋은건 실내 건조시에 냄새도 잡아준다는거.. 요즘 빨래할때 딱입니다^^ 2021. 8. 27. 냉장고 앞 식단표와 메모판 냉장고앞에 붙여두면 참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1. 한달 뭐 먹을까 적어놓는 식단표와 2. 냉동실 냉장실(옆에 김치냉장고 포함)안에 있는 것들을 적어놓는 메모판 냉장고 꽉차있는 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뭐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뭐가 더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달동안 그래도 나름 식구들을 위해 열심히 해먹였구나 뿌듯하기도 하고, 빨리 먹어야 하는 것들 표시도 해놓아 적어도 몰라서 안해먹다가 버리는 일은 줄어들죠^^ 계획적인 소비, 음식물 남기지 않기, 여러모로 좋습니다. 투명한 비닐(?PP? ) 재질에 인쇄되어 물묻혀서 눌러 붙이는 형식입니다. 보드마카로 써서 얼마든지 썼다 지웠다 하는 거.. 옥션인가에서 7년전에 산건데 아직도 쓸만합니다^^ 2021. 8. 18. 자녀와의 대화 - 꿈찾기에 도움을 주고 싶을 때 예전에 어디선가에서 본 구절을 캡쳐해놓은 것이다. 아이들에 대한 내 태도가 흔들릴 때 다시 보며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구절이라 생각했다. 부모는 나도 처음이라..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부모라고, 뭘 해도 어떻게 해도 맘에 안들고 자신이 없고 불안한 역할이다. 잘 했다 생각할 때쯤 아마 난 할머니가 되어있을 테지... 2021. 1. 26. 잘 살기 위하여 1. 매주, 매달 목표를 세우자 2. 여행을 자주 다니자 3.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자 4. 신문과 잡지와 친하게 지내자. 5. 의논 할 수있는 상대를 곁에 두자. 6. 돼지 저금통에 하고 싶을 일을 적고 저축하자. 7. 특별 요리에 하나씩 도전해 보자. 8. 어린 사람과 친구가 되자. 9. 단 한 줄이라도 일기를 쓰자. 10.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을 일을 해보자. 11. 맨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 12. TV 보는 시간을 줄이자. 13. 망설이는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여부를 결정하자. 2021. 1. 26. 마을 벽화 그리기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ㅎㅎ 2017년 가을에 우리 마을이 평생학습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마을청년회장(?!)이자 남편인 김진봉님과 마을 이장님이 열심히 마을을 위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꾸렸다. 그 중에.. 마을 큰길가에 있는 의용소방대(?)컨테이너를 예쁘게 꾸미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 2019. 9. 4.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