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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놀며 배우며/우리마당과 동네산책

걷기인증 6일차 - 광복절에 삼일이와 반달을 보다

by 늘품산벗 2021. 8. 16.

2021. 8. 15

오늘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후 늦게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의 길동무는 삼일이.

삼일절에 태어나 삼일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광복절인 오늘 산책하며 자유를 만끽했죠.

마침 오늘 상현달도 떴네요~~ 낮에 나온 반달. 사진에서 푸른 하늘 확대해보시면 살짝 반달 보이실거에요.

푸른 하늘 은하수~~ 라고 시작하는 노래 아시죠?

제목이 ‘반달’ 이죠

그 노래는 윤극영님의 작사작곡한 동요로 일제시대 민족의식과 관련된 노래랍니다

관련자료 퍼왔어요~~^^

1924년에 발표되었다. 우리나라 창작동요의 효시가 되는 노래로서 가사의 1절은 다음과 같다.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돛대도 아니달고 삿대도 없이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나라로.

8분의 6박자의 서정동요이다. 방정환(方定煥)이 제창한 어린이문화운동이 1923년 색동회에 의하여 펼쳐지게 되자 윤극영은 색동회의 일원이 되어 나라를 빼앗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동요를 부르게 하자.”고 주장하였다.당시만 하여도 젊은이·어린이 구분 없이 창가를 부르던 것을, 어린이의 생활감정과 정서에 맞는 창작동요를 지어보자고 하여 노래단체 ‘따리아회’를 조직하였다. 여기에서 동요를 작곡하고 어린이들을 모아서 노래도 가르치게 되었다.「반달」을 비롯하여 「설날」·「고드름」·「귀뚜라미」·「따오기」 등 수많은 동요가 이때 작곡되었다. 「반달」의 가사 2절의 끝부분에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는 노랫말이 시사하는 것처럼 일제강점기의 불행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비쳐주는 뜻있는 동요임을 알 수 있다.이 노래는 일제강점기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부르던 동요로서 오늘날에도 잊혀지지 않는 민족의 노래로 남게 되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반달)]

삼일절에 태어나서 삼일이.  마음껏 뛰어다니렴. 
광복절 파란 하늘에 반달이~~ 오른쪽이 둥근 상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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