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12 일이 조금 힘드네요.. 어떻게든 3년만 버텨보자... 하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인데 그 뜻을 전하기가 점점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자기 잘난 맛에 푹 젖어있는 시골 사람들과 자기 손해보는 거 끔찍히도 싫어하는 도시 사람들을 연결해준다는게 애초부터 잘못된 일일까요? 그 .. 2008. 9. 16. 쌀 씻는 남자 김용의 "덕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쌀 씻는 남자 김용의 신승희 시민기자 한국인의 주식인 쌀. 아무리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외식이 잦더라도 우리는 적어도 하루에 한끼 이상은 밥을 먹는다. 밥을 하기 위해 주부들은, 어머니는 쌀을 씻는다. 그런데 무심코 싱크대에 흘려버렸던 쌀뜨물.. 2008. 9. 3. 여름휴가로 치악산에 다녀왔어요 2008. 9. 3. 몸조심하세요. 몸조심하세요.. 항상 운동부족에 뻐근한 근육을 갖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기본 체력하나는 튼튼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쎄 안면근육마비, 한방에선 구안와사(?)라고 하나 그거에 걸려 꼼짝없이 집에서 쉼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한달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힘듭.. 2008. 8. 11. 농가진에 걸린 호윤 엄마가 없다고 이렇게 티가 나나요? 서울에 며칠 가 있다오니 호윤이의 다리가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괴물다리'가 됐네.. 해도 호윤이는 그냥 재밌다고 웃습니다. 이런 장난꾸러기! 농가진같습니다. 깨끗이 한다고 자주 씻어주니 더 심해지는 것도 같구요. 누구 말대로 건조하게 해야되나봅.. 2008. 7. 25. 원곡면 수암정사 진공 스님 자장면 시키신 분~ 사랑을 배달합니다 원곡면 수암정사 진공 스님 신승희 시민기자 매주 일요일 새벽 6시면 원곡면 칠곡리 수암정사에서는 지글지글 볶는 소리와 함께 달콤한 자장 냄새가 풍겨나온다. 투박한 손을 가진 다섯 명의 사내들끼리 모여 자장면을 만든다고 부산하다. 벌써 8년째다. 이젠 눈.. 2008. 7. 21. 누구냐 넌? 한택식물원 전망대 근처에 가면 백당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나무에 하얀 꽃이 피듯이 주렁주렁? 있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처음 발견한 후로 매년 이곳에 이때만 되면 나타나는 이녀석들의 정체가 정말 궁금합니다. 벌써 3년째인데, 아직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녀석의 정체를 밝혀주세요. 하얀 실조.. 2008. 6. 24. 반딧불이 애벌레 식물원에서 얼마전 반딧불이 행사가 있었어요. 그때 전시실에 있던 어항에서 찍은 반딧불이 애벌레 사진입니다. 반딧불이는 올갱이(다슬기)를 먹고 산다지요? 그래서 그런가 올갱이 껍질속을 들락날락하는 애벌레들이 많았어요. 2008. 6. 24. 2008 죽산 국제 예술제 지난 6월 6,7,8일동안 죽산의 아트스페이스에서 죽산 국제 예술제가 열렸습니다. 벌써 14회인가 하는걸로 아는데 아직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 이번엔 큰맘먹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행사가 시작하자 호윤이와 진봉씨와 함께 저녁 도시락까지 챙겨 공연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시간이 에매해서 홍신자씨 .. 2008. 6. 24.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