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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의 작은 극장 죽산으로 이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죽산 용설 아트센타입니다. 이곳 죽산에는 용설저수지란 저수지가 있는데 그곳에 한적하게 자리잡은 용설아트센타... 작은 소극장이죠. 그러나 이런 시골에 연극 공연장이 있다는게 어디 흔한 일입니까? 더구나 야외공연장까지 갖추고 있.. 2007. 8. 7.
처음 장 담글때 시골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삶에 여유가 생긴다는 거다. 물론 애정도 생긴다.(큭큭) 보이는 게 온통 자연이다보니 나의 삶도 그에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점점 관심이 생기는 게 요리다. 마당에 텃밭을 가꾸면서 작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유기농과 웰빙에 대해 생각을 안 할 .. 2007. 8. 7.
무릇 비봉산 등산하다가 봄. 2007. 8. 6.
비봉산 버섯들 요즘 아침 9시가 되면 어김없이 현관문이 열립니다. "호윤아 산에 가자" 동네 언니 따라 오르기 시작한 비봉산, 바로 집 뒤에 있는 산입니다. 그런데 이름이 낯이 익다구요? 맞습니다. 한택식물원의 33개 테마원중의 하나인 '비봉산생태식물원'이 있는 그 산 입니다. 즉 비봉산을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 2007. 8. 6.
한택에서 발견한 나비 번데기 지난 7월 21일 여름꽃보기 모임중 수생식물원에서 발견한 나비 번데기와 그 후 일주일후에 우화한 나비입니다. 번데기의 색깔이 황금색으로 빛나며 검은 무늬들이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찾아가 언제 나비가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29일 일요일 아침에 나비를 발견할 수 있.. 2007. 7. 31.
정말 행복한 하루 - 여름꽃보기 모임 너무 늦게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집에 컴이 좀 문제가 있어서... 이제 즉각즉각 올리겠습니다. 들꽃소녀 이혜숙님과 낭군님, 귀여운 하늘님, 그리고 저와 절 졸졸 따라다니는 호윤이 이렇게 다섯명이서 한택식물원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날 처음 보는 얼굴인데도 그냥 알겠더군요. 특히나 들꽃소.. 2007. 7. 31.
순영이네 놀러갔다 왔다. 남편이 쉬는 날인데도 일이 많다고 하며 호윤이 데리고 어디 놀러나 갔다오라고 등떠밀기에 쫓겨나다시피 하며 찾아간 순영이네집.. 얼마전부터 생각이 있던 차에 이때다 하고 놀러갔다. 왕복 150키로..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고속도로에 올림픽대로를 타니 45분쯤 걸려 도착을 했다. 순영이가 해주는 .. 2007. 7. 24.
이제 봄꽃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나봅니다. 오늘 식물원엘 다녀왔습니다. 이제 곧 축제가 시작되면 저도 좀 많이 바빠질 것 같아 아이와 마지막 휴일을 같이 즐기고자 맛난 것도 사주고 식물원에서 실컷 뛰어놀며 놀다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4월 4일 방문했을때완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불과 4일만에 이렇게 봄꽃이 성큼 성큼 피어나는 .. 2007.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