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윤이 호준이네74 [스크랩] 삶, 그랬습니다 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 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 가슴으로 알수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2008. 9. 29. 일이 조금 힘드네요.. 어떻게든 3년만 버텨보자... 하고 생각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좋은 뜻으로 시작한 일인데 그 뜻을 전하기가 점점 힘들다는 생각이 들고... 자기 잘난 맛에 푹 젖어있는 시골 사람들과 자기 손해보는 거 끔찍히도 싫어하는 도시 사람들을 연결해준다는게 애초부터 잘못된 일일까요? 그 .. 2008. 9. 16. 여름휴가로 치악산에 다녀왔어요 2008. 9. 3. 몸조심하세요. 몸조심하세요.. 항상 운동부족에 뻐근한 근육을 갖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기본 체력하나는 튼튼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글쎄 안면근육마비, 한방에선 구안와사(?)라고 하나 그거에 걸려 꼼짝없이 집에서 쉼을 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한달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힘듭.. 2008. 8. 11. 농가진에 걸린 호윤 엄마가 없다고 이렇게 티가 나나요? 서울에 며칠 가 있다오니 호윤이의 다리가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괴물다리'가 됐네.. 해도 호윤이는 그냥 재밌다고 웃습니다. 이런 장난꾸러기! 농가진같습니다. 깨끗이 한다고 자주 씻어주니 더 심해지는 것도 같구요. 누구 말대로 건조하게 해야되나봅.. 2008. 7. 25. 2008 죽산 국제 예술제 지난 6월 6,7,8일동안 죽산의 아트스페이스에서 죽산 국제 예술제가 열렸습니다. 벌써 14회인가 하는걸로 아는데 아직 한번도 가 본적이 없어 이번엔 큰맘먹고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행사가 시작하자 호윤이와 진봉씨와 함께 저녁 도시락까지 챙겨 공연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시간이 에매해서 홍신자씨 .. 2008. 6. 24. 촛불집회 참석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매일 촛불집회에 관한 기사를 보며 참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 현장에 같이 하지 못하는 죄책감을 느끼며 제가 사는 안성에도 촛불집회를 하는지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아무런 소식도 없고, 그저 착잡한 마음만 듭니다. 더구나 제 일이 여행업이다보니 더더구나 그런 분들에게 .. 2008. 6. 2. 어버이날에.. 5월 6일 새로운 여행상품 올리려고 작업하다가 그만 컴에 불이 나버렸다. 뭣때문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집 태워먹지 않은게 다행이다. 큭큭.. 사실 불은 아니고 선에 과부하가 걸렸는지 몇가닥의 피복이 녹아내리면서 연기가 가득했다. 나중에 수리점에 가져가니 파워와 보드가 나갔단다. 여기가 시골이.. 2008. 5. 8. 우리집 마당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새싹들 올봄은 유난히 일이 많네요. 이것저것 벌려논 일이 많아 집에 잘 신경을 못쓰다보니 우리집 마당 농사도 늦게 시작되어 이제야 싹트는 애들도 있고 지난 주말에 사다 심은 모종들도 이제서야 자리잡고 자라고 있네요. 원래 농사를 져본 일이 대학때 농활가서가 전부인 제가 시골에 그것도 마당있는 집.. 2008. 5. 2. 이전 1 ···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