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윤이 호준이네/소소한 일상

날씨 정말 덥다

by 늘품산벗 2007. 8. 16.

날씨 정말 덥다. 컴퓨터의 열기까지 느껴져 더 덥게 만든다. 그냥 방안에 앉아만 있어도 더운데...

큰 식당에서 불앞에서 음식만들고 있을 나의 엄마.

좁은 가판에서 쭈구리고 앉아 옥수수찌고 있을 어머니.

숯불갈비집에서 무거운거 나르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을 아버지.

태권도 가르치며 줄줄이 땀을 흘리고 있을 막내 시동생 진홍이

좁은 집에서 현빈이와 씨름하며 부업하고 있을 자옥이

썬크림도 안바르고 밖에서 아이들에게 식물이며 곤충이며 보여주고 있을 진봉씨.

모두 나보다 더더더 더울 사람들이다.

 

아.. 하나도 안덥다 얼른 일어나 청소하고 빨래널고 호윤이 밥준비하고 그래야지...

마당에 풀도 뽑아야 하는데...

 

'호윤이 호준이네 >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요 요즘.  (0) 2008.03.06
홍삼물  (0) 2008.01.14
또 내동생 기사가 있네...  (0) 2007.08.07
내동생 신문에 나다  (0) 2007.08.07
즉산면민체육대회-2006/8/15  (0) 2007.08.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