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없다고 이렇게 티가 나나요?
서울에 며칠 가 있다오니 호윤이의 다리가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장난으로 '괴물다리'가 됐네.. 해도 호윤이는 그냥 재밌다고 웃습니다. 이런 장난꾸러기!
농가진같습니다. 깨끗이 한다고 자주 씻어주니 더 심해지는 것도 같구요. 누구 말대로 건조하게 해야되나봅니다. 집에 있는 피부연고(마데카솔, 후시딘 종류들) 발라주었는데 차도가 잘 보이지 않네요. 천천히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아이가 자꾸만 가려워하는거 같아 오늘 병원에 가려합니다.
다행히 얼굴쪽은 번지지 않아 귀여운 얼굴 그대로인데 가슴에 두개가 번졌습니다. 동그랗게 ..
아토피빼고 왠만한 잔병치레 거의 없는 호윤이라고 대견스러워 자랑하고 다녔더니 그 교만에 벌을 받나봅니다. 농가진이라니~~
이제 비도 그쳤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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