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숲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안이가 들고 있는 갈색 나뭇가지는 뭘까요?
우리 친구들이 들고 흔들어 봅니다.
호윤맘께서 들고 흔들어 보니 작은 소리로 달각 달각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이 나뭇가지의 이름은 "소리쟁이"랍니다.
어제 비가 와서 나뭇가지가 좀 젖어 있어서 소리가 덜 나는 거라네요.
말랐을때 다시 한번 흔들어 봐야 겠어요.
지금 뭔가를 따서 우리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옷에 붙여 보니 잘 붙네요. 이름이 뭘까?
모두들 기다렸다가 받아서 옷에 붙여 보고 있어요.
미끄러운 점퍼에는 잘 안 붙어서 속에 있는 티셔츠에 붙여 보고
우리 친구들 옷 앞에 붙어 있는 것 보이시나요? ^ ^
서로 친구들 옷에 붙여 보느라 분주합니다.
그것 말고도 이 잎사귀도 뒷면이 까슬 까슬해서 옷에 잘 붙숩니다.
이건 이름 모를 들꽃인데 꽃 가운가 하얀밥풀 같은 무늬가 있어서 아마도
밥풀꽃과 꽃리거랍니다. 희귀종이라네요.
여릿 여릿한게 예쁘죠?
달팽이가 열심히 식사한 잎사귀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달팽이가 식사하면서 희안한 무늬를 만들었죠?
입사귀에 구멍도 뚫려 있어요.
이건 어떤 벌레의 집이랍니다.
찔레 열매가 맺어 있는데 "내 열매 만지면 찔러~! " 그러다가 이름이 찔레라네요. ㅎㅎㅎ
가지 마다 가시가 많이 달려 있었어요.
출처 : 매산유치원
글쓴이 : 무지개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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