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엔 피라미들의 산란기를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산란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고. 또 이렇게 숫컷의 산란기 표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숫컷은 산란기가 되면 얼굴주변에 오돌도톨하게 부풀어오릅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딱딱한게 느껴지지요. 이렇게 딱딱해진 머리로 산란장소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자갈들을 고루 골라내면서 암컷이 산란하기 딱 좋게 만드는 것이지요.
또한 산란기가 되면 숫컷의 몸 색깔은 이렇게 푸른색을 띕니다.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도 푸른 색을 띄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합답니다. 평상시의 모습은 그저 하얗고 은빛 비늘을 반짝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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