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토마토3

토마토의 애벌레 토마토는 풀 전체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 그래서 벌레도 잘 안먹어 약도 안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병이 생기거나 곰팡이같은 것이 생기기도 하지만 기르기에 손쉬운 작물이라 텃밭에 많이 기른다. 뜨거운 햇살아래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딱 하고 따서 먹으면 얼마나 달달하고 새콤한지~~ 비타민이 엄청많은 과일(채소) 이다. 오죽하면 서양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 라는 속담이 있을까! 아침에 마당에서 따다 놓은 토마토를 보다 깜짝 놀랐다 ㅋㅋ 얘도 놀랐으리라 안에서 열심히 파먹다 뭔가 이상해서 나왔으리라. 구멍이 뚫려있다. 그러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머쓱한지 똥도 싸놓았다. 토마토 먹고 쌓다고 토마토 색이다 ㅋㅋㅋ ​ 그래 너 다 먹어라. 다시 마당 텃밭에 옮겨놓았다. 이름은.. 2022. 11. 25.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 입력 2020.07.21 09:57 처음부터 토마토를 좋아한 건 아니었다. 과일도 아닌 것이 과일 행세를 하는 듯 식탁에 올라오는 것이 싫었고, 채소도 아닌 듯 보이는 게 여러 음식에 채소처럼 들어가 맛을 보태는 게 어색했다. 첫 아들을 임신했을 때 음식에 대해 유난을 떤 적이 딱 두 번 있었다. 임신 초기에 먹으려고 요리했던 꽁치구이가 갑자기 냄새가 너무 역해 견딜 수 없었다. 꽁치가 있는 부엌에 들어갈 수조차 없어 방에서 꼼짝 않고 있다가 저녁에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꽁치를 치워주고 나서야 간신히 방을 나올 수 있었다. 그러다 임신 중기가 될 무렵 갑자기 정말, 어느날 갑자기 토마토가 먹고 싶어졌다.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토마토를 꼭 먹어야 하는 갈망이 됐다. 그렇게 먹게 된 강원도 영월 지인의 .. 2021. 7. 31.
20100714 잎벌종류같은데.. 워낙 순식간에 사라져서 누군지 확실히 알 수가 없네요. 산수유나무잎에 앉아있다가 사진을 찍자마자 날라가버렸어요. 대웅제약 연구소에 갔다가 거기 온실에서 얻어온 반송싹입니다. 벌써 1년 반이 지난녀석인데 아직도 한뼘을 넘지 못합니다. 잘 살아야 할텐데.... 작년 패랭이 종..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