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풀 전체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
그래서 벌레도 잘 안먹어 약도 안치는 경우가 많다.
가끔 병이 생기거나 곰팡이같은 것이 생기기도 하지만 기르기에 손쉬운 작물이라 텃밭에 많이 기른다.
뜨거운 햇살아래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딱 하고 따서 먹으면 얼마나 달달하고 새콤한지~~ 비타민이 엄청많은 과일(채소) 이다. 오죽하면 서양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려간다’ 라는 속담이 있을까!
아침에 마당에서 따다 놓은 토마토를 보다 깜짝 놀랐다 ㅋㅋ 얘도 놀랐으리라
안에서 열심히 파먹다 뭔가 이상해서 나왔으리라. 구멍이 뚫려있다. 그러곤 나와 눈이 마주치자 머쓱한지 똥도 싸놓았다. 토마토 먹고 쌓다고 토마토 색이다 ㅋㅋㅋ
그래 너 다 먹어라.
다시 마당 텃밭에 옮겨놓았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어느 나방의 애벌레일거라 추측해본다. 안녕 반가웠다!
담배나방종류의 애벌레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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