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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놀며 배우며/생태탐사

[스크랩] 6월 8일 법화산 탐사.

by 늘품산벗 2009. 6. 12.

 요즘 한창 꽃이 피고 있는 노루발풀. 너무 이쁩니다.

 항상 푸른 잎을 달고 있는 심지있는 녀석입니다.

 

 

 정림샘이 가장 힘드셨죠. 등산로도 아닌 길로 헤매다니며...  그래도 우리 몸보신해쬬잉~~

가장 앞장서서 '나를 따르라' 외치시던 진화샘...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몸매 자신있는 은정샘만 앞에서고 나머지는 돌 뒤로 숨었습니다. ㅋㅋㅋ

그날 탐사는 이렇게 넷이 올랐습니다.  왼쪽부터 산딸, 보리수 진화샘, 싸리나무 정림샘, 물레 은정샘.

 

며칠전 곤충 수업을 받으며 배운것을 바로 찾았습니다. 저 실 보이시죠?  그 실로 그물침대 만들듯이 만들어놓고 편안하게 누워있는 애벌레는 발견했습니다.

 

애벌레는 공중에 떠 있습니다. 행여나 비가 와도 나뭇잎 밑으로 흘러가버려 애벌레는 안전하답니다. 공중부양 앗싸~~

 누가 그랬을까요? 나무에 구멍을 크게 뚫었어요. 딱다구리 짓인가? 아님 인간의 짓인가? 어쨋든 지금은 개미들이 차지해버렸습니다. 큰 개미들이 왕창 모여있는데 좀 징그러웠어요..

 

 

내려오는 길..... 서어나무 군락을 발견하고 기념으로 사진을 찰칵~~~  꽤 굵은 나무들이 많았어요.

 

 

무슨 국립공원 같아요... 멋지죠?

 

진화샘.. 너무 공부하는 거 티내지 말아요.. 평소에 해요.. 평소에. 사진기 앞에서만 폼잡지 말고.... ㅋㅋㅋ 삐질라..

농담100%

 

출처 : 들뫼자연학교
글쓴이 : 산딸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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