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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놀며 배우며/생태탐사

아래에 이어.. 밀린 숙제하듯 꽃 사진 올립니다.

by 늘품산벗 2008. 3. 28.

산수유가 피기 시작했네요. 이 길 산수유 활짝피면 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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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무릇이 옹기종기 모여 피었습니다. 예전 어떤 분이 이 꽃 사진 올려주셨었는데.. 너무 환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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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이 억새원에서 복수초 사이에서 피었네요. 잎을 보니 가는잎할미꽃이라고 누가 거러던데... 얘는 이제 피기시작해서 아직 허리를 굽히진 않네요.. 할미꽃도 참 이쁜데 괜히 이름때문에 좀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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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복수초가 나란히 이웃하고 피었어요. 둘은 무슨 애길 나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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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원에 매년 한무리의 노루귀가 피어나요.. 작년에 처음 발견했는데 올해도 싹이 올라오길래 기다렸다가 오늘 보았네요. 마치 일년에 한번 만나는 친구마냥 그냥 정이가요. 사람들은 침상원을 잘 안들어가서 얘가 있는줄도 모르죠. 작년엔 몇송이 안피었었는데 올핸 많이 피었네요. 참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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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한 이름 피어리스.. 그러나 대부분 낯선꽃이죠. 마취목이라고도 한다나? 아무튼 향도 진하고 꽃도 이쁘죠. 앙증맞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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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원엔 고사리도 많지요. 그 중 하나를 찍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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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원에 좋은 향기가 나는 건 거의 얘때문이죠. 백서향.. 오늘도 향이 진동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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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이렇게 꽃망울을 만드는군요. 저 껍질을 벗고 있느라 힘 좀 쓰겠네요. 침상원이 따듯해서 자연생태원보다 훨 일찍 서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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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원에 있는 동백.. 겹동백이라고 누가 그러던데... 분홍색 동백꽃이 아주 탐스럽고 이쁘답니다.  고개를 안들어줘서 카메라를 턱밑에다 대고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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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개나리.. 꽃만 보면 장수만리화인지 개나린지 잘 구분이 안가네요. 서울엔 개나리가 피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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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스 같은 라인을 하고 있는 튜립이파리..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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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립 잎들이 너무 이뻐요. 마치 웅성웅성 거리고 있는 듯해요.  잎의 모양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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