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성품협회와 녹색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중엔 정말 뜻깊은 사업도 있었는데요. 장애인들에게 생태체험교육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찾아 간 곳은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 지적장애인분들이 함께 생활하고 계신 곳이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계시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감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떤 시각장애인은 후천적인 장애라 자연에 대한 시각적 경험과 많은 지식을 갖고 계신 분도 계셨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만지고 맛보고, 소리를 듣고, 냄새맡으며
충분히 생태적 감수성을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계셔서 많이 도와주셨고, 그 분들도 함께 생태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해 주셨습니다.
강사로서 이 분들에게 이런 기회를 줄 수 있어서 엄청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야외 체험이 끝나고 실내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며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타르트만들기였는데, 과일과 먹는 꽃으로 장식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간식이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요리는 정말 모두가 좋아하는 체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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