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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서 놀며 배우며/생태탐사

20101005 석성산

by 늘품산벗 2010. 10. 6.

 덜꿩나무 열매, 덜꿩과 가막살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잎을 만져보면 느낌으로 안다. 가막살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덜꿩은 앞뒤로 다 털로 덥혀있다. 부드러운 이불을 만지는 느낌처럼 폭신폭신하다. 또 열매도 가막살보다는 더 성기게 달려있다.

 

 날베짱이. 크기가 상당하다. 5센티정도. 몸도 퉁퉁.. 포식자들이 먹으면 제법 요기거리가 될듯. ㅋㅋ

맨 앞다리가 붉은 색을 띠며 산란관의 끝이 낫모양이고 끝이 적갈색이다.

 

실베짱이.. 앞에 날베짱이를 보고 보니 너무 가냘프다. 몸 위에 가는 줄이 있어 줄베짱이 인줄 알았더니 도감을 보니 산란관의 모양이 다르다. 줄베장이는 긴형. 실베짱이는 낫형. 다리가 검은색이면 검은다리실베짱이...

 

애벌레가 집을 짓다 우리에게 들켰다.... 한쪽에서 시작하여 쭉 짓는 것이 아니라 군데군데 이렇게 짓는구

나...

 

콩샘이 기름나물이라 한다. 잎면이 기름을 바른 것처럼 반들반들하여 기름나물.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를 감기나 기침에 약으로 쓴다하네. 꽃대가 붉은 자주색이돌고 세로로 줄이있다하는데.. 이번에 본건 그냥 초록색.,

 

이건 뭔지.. 독나방쪽 애벌레같다.

 

청서의 흔적... 잣나무열매를 열심히도 깔끔히도 먹어치웠다.

 

이게 진짜 뭔지.. 무슨 알집같은데.. 만져보니 풍선껌 만지는 느낌. 죽은 소나무에 붙어있었다.

 

미역취... 취나물이라 하여 먹어봤는데 맛이 별로다.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단다. 식물원에서 미국미역취만 보다 석성산에서 우리 미역취를 보니 너무 소담하다.

 

 

이게 뭐라했지? 무슨 열매라고 했는ㄷ데.. 아.. 으아리. 맞나? 사진을 보니 날개 한쪽 끝에 삐죽 꼬리가 달렸다.

 

 

버섯.... 우... 어렵다. 덕분에 집에 와서 버섯책을 다시 봤다. 근데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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