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있던 자작나무님과 산벗과의 오붓한 탐사.. 그러나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던 탐사였습니다. 사진 정리하다가 뒤늦게라도 올립니다. 기억을 되살리며..
자작나무님... 산부추꽃을 보며. 유난히 키크고 색이 짙은 산부추꽃이 많은 구봉산이었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어느 애벌레.... 아마 독나방종류일듯.. 노랑털이 이뻐보이지만 만지기 겁나는 포스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멀리 두창저수지가 보이죠? 구봉산은 구봉산을 오르기전 두창리 뒷산 능선을 따라 한참을 가다 본격적으로 구봉산을 만나야 하는 에돌아가는 길이 먼 산이었습니다.
바위에 올려놓고 타이머로 찍은 사진... 용감한 두 여인네들.. 산에서 사람만나면 더 무서워지는 요즘세상.
정체를 몰라 헷갈리게 했던 나무중에 하나... 두고두고 생각해보면 고염나무일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같이 가서 확인해주세요.
매미 껍질이 붙어있기도 하고...
광대버섯쪽 같은데.. 잘 모름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이쁩니다.
하늘소에 붙은 하얀 버섯.. 동충하초가 될려나?
구봉산의 하일라이트.. 긴꼬리제비나비의 애벌레입니다... 네마리정도를 본 것 같습니다. 성체도 긴 꼬리를 가져서 그런가요? 애벌레도 몸에 비해 다른 호랑나비애벌레에 비해 날씬하며 길어보입니다.
10월이라 곧 겨울이 올텐데 이녀석들은 아마도 번데기로 겨울을 나겠지요..
올겨울 유난히 추운데 잘 견디고 있을까 걱정됩니다... 올 봄 구봉산에 가면 아름답게 날개를 편 긴꼬리제비나비를 볼 수 있을까요?
나도 호랑나비과야 하듯이 머리에 뿔을 불끈 뿜어보입니다.
얘가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네...
누군가의 번데기였을텐데... 가버리고 뚜껑만 남았습니다.
검은다리실베짱이
자작나무님이 무척 맛있다길래 먹어본 청미래덩굴 열매... 윽
구봉산 참 매력적인 산이더군요...
얘.. 정말 모르겠어요. 나중에 생각해도 모르겠는.. 잎자루부분에 이렇게.. 이게 특색인거 같습니다.
쐐기벌레애벌레일것같습니다... 만지면 아플것 같네요..
얘가 누굴까요? 제비꽃봉오리였습니다... 첨엔 누군가 하며 유심히 봤던.
10월에 원추리가.... 진달래도 보았던것 같아요.
조밥나물같습니다... 키가 아주 큽니다.. 1미터 20은 족히 됩니다.
누리장나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누구짓인지 잎을 이렇게 마구마구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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