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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협력게임, 모둠활동 뒤집기 게임 / 팀 규모: 6~8명 / 소요 시간: 20~30분 플레이 방법: 수건이나 담요 또는 시트를 바닥에 깔고 팀원들이 그 위에 올라서게 합니다. 원단 밖으로 나가거나 원단 밖의 지면에 닿지 않고 원단을 뒤집어야 합니다. 팀 인원을 늘리거나 더 작은 원단을 사용하여 난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활동의 이점: 이 활동에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협력, 유머 감각이 필요합니다. 묘하게 어려운 작업이 주어졌을 때 팀원이 서로 잘 협업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밧줄로 완벽한 정사각형 만들기 / 팀 규모: 4~12명 / 소요 시간: 15~30분 게임 방법: 팀을 4~6명으로 나누고 그룹마다 작은 원형으로 모여 서도록 합니다. 모두 눈가리개로 눈을 가리거나 눈을 감게 한 뒤 한 명에.. 2025. 7. 23.
탄소 사회의 종말 -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와 펜데믹을 읽다 - 조효제 인상깊은 구절들을 적어본다 인간은 지상에서 4킬로미터까지의 높이에서만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는데 대부분의 공기가 모여 있는 대기권의 두께는 "지구 전체에 비교해볼 때 그야말로 농구공에 칠해진 광택제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인간이 생산한 시멘트의 총량은 지구 전체의 표면을 2밀리미터 두께로 덮을 수 있을 정도다. 인간이 생산한 플라스틱의 총량은 지구 전체의 표면을 비닐 랩으로 포장할 수 있을 만큼 많다. 78억 명 인류보다 더 많은 수의 휴대폰이 생산되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포유류를 무게로 따졋을 대 인류가 약 30%, 가축이 67%, 나머지 순수 야생동물은 3%밖에 되지 않는다한 해에 600억 마리가 소비되는 닭의 뼈가 지층에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 - 환경부 20.. 2025. 6. 7.
중고등학교 미션해결 환경프로그램 - 희망감자를 구하라 중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한 재밌고 신나는 미션해결 환경프로그램극심한 기후위기에서 식량위기에 처한 미래의 지구해결을 위한 희망감자를 구하기 위한 특공대 친구들하나하나 미션을 해결해나가며 희망감자의 DNA가 들어있는 비밀상자의 열쇠를 획득하라. 실제로 참여한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의 만족도 조사 소감 ​하루동안 계속 하고 싶다. 간식이 너무 맛있었다재미있었다. 수리권을 잘 알았다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 다음에 또 와주세요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재밌게 공부해서 재미있었다 몇번 더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이런 프로그램 전파합시다very good program I am impressed!내년에 3학년도 시켜주세요. 모둠원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뜻깊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수리권에 대해 처음.. 2025. 5. 20.
'마을 공동체, 마을 만들기 보드게임' 만들기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의뢰를 받아 마을이야기를 담은 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이 주머니 하나에 다 들어가는 보드게임. 간편하고 재미있게 그러면서 정감있는 보드게임, 이것이 저의 모토, 컨셉이었습니다. 이 주머니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큰 주머니 안에 작은 주머니가 둘, 그리고 큰 주머니 안에 뭔가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짠!!! 어디서든 쫙 펼치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으로 된 보드판!마을이야기가 담긴 카드! - 귀여운 그림과 설명이 있는 마을카드 100장과 재미있는 놀이를 만들어줄 미션카드 17장, 그리고 직접 만드는 미션을 넣을 공카드 3장, 이렇게 총 120장의 카드가 있어요. 그리고 나무주사위, 말로 사용할 귀여운 미플들과 창의적인, 재밌는, 주도적인, 게임을 하게 .. 2025. 5. 9.
수제 다이어리 선물위한 제작 용인시마을공동체 마을학교 회의에 갔다가 옆에 있던 샘이 내 다이어리를 보더니 “나도 이런 오전 오후 저녁별로 적을 수 있는 시스템 다이어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는 말에 하나 만들어주기로 했다 오늘 짬이 나길래 만들었다매년 탁상달력 표지를 보며 단단하니 참 좋은데 버려지니 아깝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그 표지를 활용해 다이어리의 겉표지를 만들었다.괜찮네~~감각있는 두 아들에게 어떠냐 물으니 역시나 겉표지가 맘에 든다 한다성공했다이지영샘 선물맘에 들었으면 좋겠다근데 언제 전해주지? 2025. 3. 3.
지네와 아토피의 연결고리 2022.08.30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깐 틈이 생길 때, 무엇을 할까 하다가 노트북을 열고 내 파일상자를 뒤진다. 평소엔 수많은 사진과 파일들을 딴 곳에 흘리지 않고 이 상자 속에 쌓아두고 모아 놓는 것에 만족하다가 이렇게 틈틈이 시간이 날 때면 다시 하나하나 해당 폴더로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며칠 전 사진 정리를 하다가 동영상 하나가 나왔다. 10초 정도 되는 아주 짧은 영상이었는데, 예전에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신원저수지 둘레길에 갔다가 찍은 왕지네 사진이었다.지네 영상을 보고, 내친김에 자막도 깔고 편집도 해서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예전부터 이렇게 틈틈이 찍어 논 영상들을 올려놓곤 했다. ‘예리한 산책’이라 해서 필자만의 독특한 눈으로 호기심 있게 바라본 주변 자연에 대한 동영상을.. 2025. 2. 28.
담배와의 인연과 만남 2023.03.17스무살, 담배를 피워본 적이 있다. 호기심에, 어른들이 피우는 담배라는 것을 한번 물어봤다. 호기롭게 친구들과 담배를 한 개피씩 나눠 갖고 둘러앉아 불을 붙이곤 쭉 빨아들였다. 그 독한 냄새와 연기에 내 기관지는 심하게 요동치며 거부반응을 표현했고, 난 그것을 받아들여 그 이후로 절연했다.담배와의 두 번째 만남은 농활이라 칭하는 농촌봉사활동에서였다. 충북 보은의 농촌마을이었는데, 논농사보다 밭농사가 많았다. 주로 고추와 담배농사였다.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간 농활에서 주로 빨갛게 잘 익은 고추 따기와 담배밭에 콩 심기가 주된 농사일이었다.그때 담배란 식물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담배는 사람 키보다 더 높이 자라는 키가 큰 풀이다. 우리가 먹는 상추 중에 담배상추란 품종이 있는데, 정말.. 2025. 2. 28.
광교산 숲세권 누리기 2023.04.28‘숲세권’이란 말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 검색해보니 그런 말이 사전에 정말 있었다. 숲세권(숲勢圈), 숩쎄꿘이라 발음하며 숲이나 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이라고 나온다.어떻게 이런 말이 국어사전에 있을까 자세히 보니 ‘우리말샘’이란 사전에 있는 것이고, 다시 우리말샘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누리집으로 함께 만들고 모두 누리는 우리말 사전이라 한다.아하. 요즘 워낙 새롭게 만들어지는 말이 많다 보니 이렇게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단어의 뜻을 정하는 그런 공개된 사전인 셈이다.요즘 필자는 숲세권에 산다. 건물의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그러다 보니 숲에 가는 것을 마음먹기가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 2025. 2. 28.
우리 동네에 ‘반딧불이’가 산다 2023.06.30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작은 시골 마을에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일이다. 거실 창 방충망에 뭔가 반짝하는 게 날아와 앉았다. 뭐지? 세상에, 반딧불이었다. 아무리 시골 마을이지만 동네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필자 집에 찾아온 반딧불이가 너무나 반가웠다. 반딧불이를 처음 보는 필자는 신기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이내 ‘포르르’하고 날아가 버렸다. 비록 한 마리였지만 ‘우리 동네에 반딧불이가 사는 구나’ 하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참 기뻤다. 그렇게 반딧불이와 첫 인연이 생겼다.시간이 흘러 2018년 원삼면의 한 체험농장에서 연락이 왔다. 농장에 반딧불이가 많이 나오는데 사람들에게 강의해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이었다. 기꺼이 사람들에게 반딧불이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함께 반딧불이를..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