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 열매1 만나면 괜히 반가운 ‘측백나무’ 입력 2018.01.23 09:50 여느 식물원이나 수목원을 가보면 관람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만들어지는 곳 중 하나로 미로원을 꼽을 수 있다. 장소의 특색에 맞게 나무를 빽빽하게 심어 담장을 만들어 미로를 만드는데, 이때 대표적으로 많이 심는 나무가 측백나무이다. 이는 생울타리로 많이 쓰였던 측백나무의 특성을 살린 예이다. 그러나 처음엔 계획해 묘목을 심었건만 시간이 지나며 군데군데 누렇게 말라 죽어버린 측백나무를 보게 된다. 안타깝다. 그래서 그런가, 어느 순간 우리 측백나무보다 미국에서 들어온 서양측백나무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공원이나 아파트 정원 등에서 보는 측백나무들 대부분이 서양측백나무이다. 좀 더 생존력이 강해서라는 경제적 이유가 그 원인이라 생각된다. 그러던 와중에 용인시 기.. 2021.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