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나무1 골담초, 노랑 나비로 피다 입력 2019.05.01 09:43 우리 조상들은 오랫동안 농사일을 하며 살아오다 보니 나이가 들면 무릎과 허리가 많이 아팠을 거다. 그래서 그런 관절과 뼈에 좋은 약초에 일찍부터 관심이 생기고 곁에 두고 싶어 했다. 봄마다 나무 수액을 받아 ‘골리수’라 부르며 먹었던 고로쇠나무, ‘접골목’이라는 이름의 딱총나무와 덧나무 등이 그것들이다. 또한 여기 이름부터 심상치않은 ‘골담초’라는 이름을 가진 나무가 있다. 골담초는 아주 옛날 중국에서 들어온 꽃나무라고 전해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무리지어 숲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이 발견돼 자체적으로 퍼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이름에 충실해서 뼈와 관계되는 약재로 많이 쓰인다. 피는 꽃이 노란색이라 금작목, 금작화, 금계인, 또 의미 모를 선비화라는 이름도 있.. 202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