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는 길에 우연히 네발나비가 환삼덩굴에 알을 낳는 것을 보았다. 얼른 잎을 보니 노란 알이 있었다.
알은 지름이 1mm 가 채 안되는 작은 크기.
확대경을 대고 아이폰으로 찍어보니 세로로 줄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너무 아름답다.
새알처럼 밋밋하게 동그랗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네발나비는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포기하지 않는다.
나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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