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금사인방1 성균관 스캔들, 금등지사는 어디에? 예전에 '영원한 제국'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벌써 10년도 더 되었길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밤을 세우며 책에 푹 빠져 읽었던 느낌과 금등지사란 것이 중요한 소재였던 것이 기억난다. 그 책에서도 금등지사란 실제로는 없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성균관 스캔들이 이제 한주일분밖에 남지 않았다. 난 원작이 되는 소설도 보지 않았기에 그저 드라마를 보며 나름대로 결말을 예상할 수 밖에.. 금등지사는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없었다. 정조가 노론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성균관 박사 김승헌과 장이 문영신등과 함께 목숨을 담보로 만든 허구다. 노름판에서 보면 허패(? 난 노름에 잰병이라.. 전문용어가 나오니 자신없네요.)라고 할까? 심리싸움에서 상대방을 떠보고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 허세를 부리는 그런 허패가 .. 2010.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