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진1 요란한 소리를 내주렴! 노간주나무 입력 2018.02.26 16:49 설 명절을 보낸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달이 점점 차오르며 1년 중에 가장 크다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있다. 정월대보름 하면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해먹고 부럼을 깨먹는 풍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리고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도 팔고 신나게 쥐불놀이도 했던 추억도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고 아직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지 않은 시기라 우리 조상님들은 정월 시기에 옹기종기 모여 여러 가지 풍속과 놀이를 즐겼다. 그 중에 이제는 하기 힘들어진 풍습이 있으니 바로 ‘아궁이에 불때기’이다. 옛날에 오곡밥을 하기 위해선 아궁이에 솥을 걸고 불을 때어 밥을 해야 했다. 평소에도 불을 땠겠지만 정월대보름 오곡밥을 위한 땔감에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 2021.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