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1 광교산 숲세권 누리기 2023.04.28‘숲세권’이란 말의 정확한 뜻이 궁금해 검색해보니 그런 말이 사전에 정말 있었다. 숲세권(숲勢圈), 숩쎄꿘이라 발음하며 숲이나 산이 인접해 있어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지역이라고 나온다.어떻게 이런 말이 국어사전에 있을까 자세히 보니 ‘우리말샘’이란 사전에 있는 것이고, 다시 우리말샘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누리집으로 함께 만들고 모두 누리는 우리말 사전이라 한다.아하. 요즘 워낙 새롭게 만들어지는 말이 많다 보니 이렇게 집단지성의 힘을 모아 단어의 뜻을 정하는 그런 공개된 사전인 셈이다.요즘 필자는 숲세권에 산다. 건물의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광교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그러다 보니 숲에 가는 것을 마음먹기가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 2025.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