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제비나비1 운학동 마을교육공동체 어린이 생태체험 20220514 깨끔발의 인연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 운학동 운학초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어린이 생태체험을 하게 되었다. 5월인데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상태라 좀 춥긴 했지만 하늘은 맑고 아주 상쾌한 날씨였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답사로 한바퀴 먼저 돌아본다. 이른 아침이다보니 풀밭엔 풀거미들의 거미줄에 이슬이 맺혀 아주 아름다운 무늬를 연출하고 있었다. 한두마리가 아니라 몇십마리는 될 정도로 떼로 모여있었다. 누군가가 소리쟁이를 돌돌말아놓았다. 거위벌레류가 말기는 하지만. 소리쟁이가 말린건 처음본다. 누굴까? 풀밭뿐만 아니라 나무에도 풀거미들이 있었다. 접시형, 깔대기처럼 생긴 그물을 치고 먹잇감을 기다리는 녀석들, 왕갈고리나방, 애벌레가 박쥐나무잎을 먹는단다. 고로 얘가 있다는 얘.. 2022.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