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미술1 안성 복거마을 호랑이들 ‘우리 마을엔 호랑이가 몇 마리 살까?’ 안성 복거마을에는 호랑이가 집집마다 살고 있다 송상호 ▲ 수호신 호랑이 마을회관 앞에 서 있는 호랑이는 마치 마을의 수호신 처럼 서 있다. 이 작품은 농기구 등의 폐자재를 재활용해서 전문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 소나무 안성(금광면 신양복리)에 가면 집집마다 호랑이가 사는 마을이 있다. 이름은 복거 마을. 이 마을에는 요즘 유행하는 수수께끼가 있다. “우리 마을엔 호랑이가 도대체 몇 마리가 살까”라고. 어떤 집엔 다섯 마리, 어떤 집엔 세 마리, 어떤 집엔 한 마리, 마을회관 근처엔 수십 마리 등등. 아직도 그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다고. 무슨 일이냐고? 평균 연령대가 칠순과 팔순인 시골마을에 때아닌 ‘미술 바람’이 불었다. 안성에 있는 문화예술 공간 소나무 갤러.. 2009.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