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수나무1 달나라에 살지 않아도 달달한 ‘계수나무’ 승인 2016.10.17 14:13 아이들이 모여 손뼉을 치며 노래를 부른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얘들아, 계수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아니?” “달나라에 사는 나무요.” 그렇다. 우리나라엔 옛날부터 달나라에 계수나무가 살고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렇듯 계수나무는 설화속의 나무인데, 윤극영이 만든 ‘반달’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전 국민이 다 아는 나무이름이 됐다. 그런데 달나라에 살고 있는 계수나무를 지구에서 찾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간의 집요한 추리력으로 그 상상속의 나무를 현존하는 나무의 단서를 가지고 유추해낸다. 그렇게 나온 결과 두 종류의 나무로 압축됐다. 중국원산의 ‘목서’와 일본원산.. 2016.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