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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려다 더 배웁니다(교육강사)/교육 프로필

[스크랩] 생태교육(도룡용 알을 찾아서~!) 용설리 설동 낚시터 근처 냇가에서 5

by 늘품산벗 2010. 4. 17.

마침 호윤파가 쉬는 날이라 도룡뇽알 보러 간다니깐 같이 따라 나섰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몇 개 찍어주셨답니다.

 

 

 요즘 산에 가면 한창이죠. 현호색입니다.

 

 

 

 

 

벌써 이만큼 자랐답니다. 머리 밑에 수염처럼 옆으로 자라있는게 보이시나요? 바로 아가미랍니다. 도룡뇽 올챙이때는 이렇게 아가미로 호흡하고 커서 성체가 되면 폐로 호흡을 한답니다. 그래서 커서는 물 밖에서 주로 사는거죠. 여름에 계곡같은데 갔다가 올챙이를 잡았는데 이렇게 수염같은게 옆에 나 있으면 그건 개구리 올챙이가 아니라 도룡뇽올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거죠...  

 

 고라니의 흔적중 하나입니다. 사초과 식물을 똑똑 따먹은거죠...

 

 

 

 개암나무 설명을 하며 개암나무에 대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참 커피중에 헤이즐넛 향이 있잖아요. 그 향이 바로 서양의 개암나무 열매 향이랍니다. 음~~ 갑자기  헤이즐넛 커피가 땡기네.. ㅎㅎ

 

개암나무의 수꽃이랍니다. 이젠 져서 꽃가루도 거의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하나씩 따서 아이들에게 만져보라고 주었답니다.

 

 

 사진 중간에 빨갛게 삐죽삐죽 뻗어 나온거 보이시나요? 이게 개암나무의 암꽃이랍니다. 너무 작아서 쉽게 볼 수 없는데 루페나 돋보기로 보면 너무 이쁘답니다.

 

 이건 작년 개암나무 열매입니다

 

 

 

 아이들이 저수지를 보며 "바다다" 외치더군요... ㅎㅎㅎ 내륙의 아이들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야호도 외치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ㅋㅋ

 

원장선생님... 진달래 꽃 너무 좋아하시네요... 이왕이면 앞모습을 찍어드리지~~

 

출처 : 매산유치원
글쓴이 : 호윤호준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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